충남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는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항원 검출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 즉시 농장에 가축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에 들어갔다. 발생 농장의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과 잔존물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청소와 소독, 주변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를 대상으로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항원이 확인된 지점과 약 17㎞ 떨어져 있으며 경기 평택시와 인접해 오염도가 높아진 지역으로 추가 감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충남도는 발생 지역 및 인근 도로 소독을 위해 방역 차량을 고정 투입해 하루 2회 이상 소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방역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발병 위험이 커진 만큼 축사 소독 강화와 출입 차량 통제, 야생조수류 농장 출입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는 경기 5건, 광주 1건, 충북 1건, 전남 1건 등 총 8건이 확인됐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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