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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우디 ‘BIBAN 2025’서 2억5500만불 투자협약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5:10]

천안시, 사우디 ‘BIBAN 2025’서 2억5500만불 투자협약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11/12 [15:10]


천안시는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와 함께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스타트업 박람회 ‘BIBAN 2025’에 참가해 총 2억 5,500만 불(한화 약 3,74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창업·중소기업 박람회로, 올해는 ‘Vision 2030’을 주제로 전 세계 1,300여 개 스타트업과 20만 명이 참여했다.

 

천안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STARTUP 통합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천안의 기술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참가 기업 중 비전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티엠이브이넷은 메가와트급 전기차 충전을 위한 케이블 냉각 시스템을 소개했다.


로웨인은 로봇 수직농장 기반의 미래형 농업 솔루션을, 토마스톤은 AI 기반 구강 이미지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위레이저, 에어빌리티, 에이비알, 카데아, 브이에스엘, 시카젠, 워터베이션, 에이이에이씨바이오, 아트뮤, 지앤티, 겁쟁이사자들, 둥근별, 애드에이블, 에이디시스템, 프레쉬아워, 세라 등 20개 혁신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810건의 투자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억 5,500만 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C-STAR 기업인 지앤티는 미국 자동차회사 등과 1억 500만 불(약 1,538억 원) 규모의 협약을 성사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어지며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한국 대표로 ㈜토마스톤, ㈜스페이스맵, ㈜반프 등 3개 기업이 세계 200여 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EWC 2025 세계결선(Entrepreneurship World Cup)’ 본선에 진출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천안 소재 기업인 ㈜토마스톤은 AI 기반 구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의 기술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와 기술 제휴 기회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혁신 도시로서 천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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